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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19

[미드] 지극히 주관적 넷플릭스 미드 3대장. - 미드 시작할까 하는데 어떤 걸로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내가 좋아하는 미드를 소개한다. 나는 쉴 때 주로 넷멍 (넷플릭스 보면서 멍떄리기)를 좋아하는데 이게 하나하나 보다 보면 어느 날... 넷플릭스 좀 보다가 자야지 하고 뭐 볼까 찾는데 30분 60분 순삭의 경험. 넷플릭스 유저라면 다들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추천하고 여러분의 추천도 받고 서로서로 좋은 경험을 나누는 취지에서 글을 작성한다. 3대장 안에서는 순위는 없고 순서만 존재한다.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누군가 그랬다. 남미애들은 죽으면 코코, 북미 애들은 굿 플레이스 가던데 우리는 왜 신과함께 응? 이 미드를 뽑은 이유는 내가 요즘 영어 공부를 이 미드로 하고 있다. 다들 알다시.. 2020. 5. 13.
조말론 X 자라 (ZARA EMOTIONS by Jo Malone) 8종에 대한 개인적 순위. - 자라 매장 가서 직접 맡아보고 한 두 개 구입하고 싶었지만... 아직 이탈리아 전국 봉쇄령이 풀리지 않아서 일단 택배로 가장 작은 용량의 8종 패키지 제품을 주문해 보았다. 일단 이 꼴라보는 브랜드 조말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다들 좋아하는 지금의 향수 브랜드 조말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지만, 이게 또 애매한 게 일단 조말론 이라는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가 향수를 잘 만들자 냄새를 맡은 대기업 에스티로더가 조향사 조말론의 브랜드 조말론을 사게 되고 그 브랜드 조말론에 조향사 조말론을 헤드에 앉히게 된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 대기업 밥을 먹다가 뭐 월급 받는 직장인이 그렇듯 ㅋㅋㅋ 조향사 조말론도 다시 나와서 자기 혼자 회사를 꾸리고 살고 있다. 그래서 만들이진 이번의 꼴라보 자라 이모션 바이.. 2020. 5. 11.
[책] 편의점 인간 - 무라타 사야카, 김석희 - 회사에 다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나는 이 회사의 하나의 부품일 뿐인가 하는 생각. 편의점 점원으로 '태어나기' 전의 일은 뭔가 어렴풋해서 선명하게 생각나지 않는다. 교회 주택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평범하게 사랑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나는 어떤지 좀 이상해 보이는 아이였다. 주인공 게이코는 어려서 부터 조금 달랐다. 잘 몰랐다. 유치원 시절, 한번은 공원에 새가 죽어 있었다. 어디선가 기르던 새였을 것이다. 색이 파랗고 아름다운 작은 새였다. 맥없이 목을 떨군 채 눈을 감고 있는 새를 둘러싸고 다른 아이들은 울고 있었다. "어떡하면 좋아?" 한 여자애가 말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재빨리 새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벤치에서 잡담을 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무슨 일이니. 게이.. 2020. 5. 10.
아워레가시 (our legacy) 셔츠 선택에 대하여. 이번에 좋은 딜? 가격이 좋은 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유산 아워레가시 셔츠 두장을 구매했다. 입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지금 이탈리아 전체 이동 제한령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나는 셔츠를 46 하나 48 하나 주문했다. 왼쪽의 제품을 46으로 오른쪽의 제품을 48로. 공홈에서도 존버 하다 보면 큰 세일 폭으로(70퍼센트) 좋은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는 브랜드이지만 최근에는 다들 이 세일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서 사이즈도 금방금방 사라져서 득템의 힘들다... 아 옛날이 좋았다. 공홈에서는 다 팔린 제품이 사라지지만 구글에서 제품명을 검색하면 아직까지 제품의 페이지가 살아있는 걸 알 수 있다. 내가 구입 한 사이트에서 상세 사이즈 표가 없어서 구글에서 디깅으로 사이즈 표를 찾았다. 일단 유럽 제품의.. 2020. 5. 2.
[영화] THE BIG SHORT (2015.Adam Mckay) - 빅쇼트 - 2008년에 세계 대공항의 이유를 모른다면.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의 말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배경에 대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화다. 이 영화 하나 다 본다고 해서 이제 나 어디 가서 좀 아는 척 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It ain't what you don't know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Mark Twain 곤경에 빠질지도 모른다. 물론 각각의 사람에 따라 (케바케, 사바사)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왔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내가 더 공.. 2020. 4. 29.
OUR LEGACY - 아워레가시 - 로고 플레이 없이 실루엣으로 알아보는 북유럽 꾸안꾸 캐주얼. 2005년에 설립된 OUR LEGACY는 STOCKHOLM에 기반을 둔 스웨덴 패션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JOCKUM HALLIN과 CRISTOPHER NYING는 처음에는 그래픽 티셔츠만 전재했으며 2007년에 첫 번째 풀 컬렉션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에 친구 RICHARDOS KLAREN이 브랜드에 합류하여 공동 소유자가 되고 점점 커지는 규모에 브랜드 자체의 소매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2008년 최초로 OUR LEGACY 스토어는 STOCKHOLM'S SODERMALM지역의 KRUKMAKARGATAN에 문을 열었습니다. OUR LEGACY의 첫 번째 컬렉션은 눈에 띄는 디테일을 벗겨내고 품질을 강조하면서 시작했습니다...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