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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19

요즘 누가 핫 해요? ft, 나이키 포럼 2020 (Nike 2020 Forum). 싸구려 브랜드인가? NO 그럼 너무 비싼가? NO 그럼 부자는 안 신나? NO 아무나 다 신나? YES 그럼 패피는 꺼리나? NO 그런데도 선수가 신나? YES 전통이 있나? YES 그럼 올드한가? NO 예쁜가? YES 그럼 기능이 별로인가? NO 평범한가? YES 비범한가? YES 어른용인가? YES 아이용인가? YES 남자용인가? YES 여자용인가? YES 아니 그런 브랜드가 세상에 어딨나? NIKE.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강자를 넘어 패션까지 (요즘은 명품회사들도 다들 스트릿 티셔츠, 스니커즈 우르르) 선두에 있는 나이키에서 올 2월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디자이너들과 셀럽들을 초대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살려 포럼을 열었습니다. 저 대학교 1학년 때도 패션의 화두가 지속가능성이었는데 이 키워드 자체가 .. 2020. 5. 24.
[애니] 지극히 주관적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3대장 ft, 넷플릭스. - 스튜디오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끝. 요즘 넷플릭스에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있다. 나는 잘 몰랐는데 아니 넷플릭스만 들어가면 자꾸 나한테 모노노케 히메 97퍼센트. 모노노케 히메 97퍼센트. 이게 뭔데 이 만화가 나랑 그렇게 잘 맞다는 거야. 뭔데 모노노케가 히메는 지우히메밖에 모르는데. 구글에 디깅 해봤다. 원ㅋ 령ㅋ 공ㅋ 주ㅋ. 모노노케 히메 (1997). 원령공주 당연히 봐야지. 영상미 스토리 음악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그런지 바로 푹 빠져들어서 봤다. 어렸을 때부터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어렸을 때 보고 지금 또 봤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들더라. 내가 이 작품을 볼 당시에 호주에 산불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보고 난 뒤에 여운이 많이 남는 애니메이션이다.. 2020. 5. 19.
[책] 내가 매일 아침 05:30에 일어나는 이유 /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김현수 -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고 어차피 하루 같은 시간 자고 나는 밤을 더 활용하고 싶은데...? 삶 전체를 변화시키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래서 현재를 곧 과거의 기억으로 만들고 싶다면, 책을 제대로 골랐다. 이 책을 2주 전에 읽고 지금 내가 변화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나는 매일 아침 05:30에 일어나 07:30 출근을 하기 전까지의 2시간을 나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이제 2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내게 아직 누구에게나 자랑할 만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을 추천하기 위해 글을 적는다. 저자는 말한다. 한 가지의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3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나는 이제 절반의 레이스에 들어와 있다. 처음 책 표지의 6분이면 충분하다고 쓰여 있지.. 2020. 5. 16.
봄 여름 운동화 2 GET +1 샌들 (NIKE zoom vomero 5, VANS comfycush one + SUICOKE X ARIES Depa). - 날이 점점 좋아지는데 발도 숨을 쉬자. 봄맞이 운동화를 두 족 구매했다. 두 달 전에......? 나도 몰랐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될 줄. 회사로 주문을 해둔 게 화근이었다. 두 달 동안 회사를 못 가고 집에서 재택근무도 안 하고 진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 다행히? (그래도 회사 잘릴지도 몰라...) 출근을 하게 되어서 바로 신발을 받았다! 일단 저 검은색 나이키 랩 박스에 들어있으면 일단 먹어주고 시작한다. 나이키 줌 보메로 5 에스이 에스피 (NIKE ZOOM VOMERO 5 SE SP). 아 진짜 영롱하다. 진짜 갑피의 대부분의 매쉬로 되어있어서 통기성이 정말 좋고 착화감도 상당하다. 누군가 약수터 옆 나무에 등 부비부비 하시던 아찌가 신고 있었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음 요즘 그런.. 2020. 5. 15.
[책]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소설. - 가볍게 읽기 좋은 단편 소설집을 찾는다면 그리고 혹 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 2까지 냄새 맡아보았다면.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 모음집, 새로운 한국 작가의 소설집을 장강명 작가님 이후로 처음 읽어 보았다. 이 책 안에는 1.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2. 스펙트럼 3. 공생 가설 4.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5. 감정의 물성 6. 관내분실 7.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이렇게 총 7개의 단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하루에 한편씩 진짜 가볍게? (다루는 주제가 가볍진 않지만 글은 술술 읽히게 잘 쓰여 있다.) 읽어 일주일 안에 나 책 한 권 읽었다는 뿌듯함을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다. 모든 단편을 다 읽고 난 후 내가 가장 좋았던 공생 가설. "결과가 너무 이상해요 아기들이 할 만한 생각이 .. 2020. 5. 14.
[모바일 어플 전용] 질문 그리고. 안녕하세요. 외노자객입니다.저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패션회사 다니는 모델리스트입니다. 이탈리아에는 2012년 07월 13일의 금요일에 도착을 해서 밀라노에서 학업을 마치고 지금 외국인 노동자로 삶을 영유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 (물건, 책, 영화) 그리고 일상을 나누려고 만들었습니다. 혹시 이탈리아에 대해서해외취업에 대해서모델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서패션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밑에 댓글로 알려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 모바일 어플로는 방명록 접속이 어려워 따로 게시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buona giornata!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