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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책과 영상.

[책] 내가 매일 아침 05:30에 일어나는 이유 /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김현수

by 외노자G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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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고 어차피 하루 같은 시간 자고 나는 밤을 더 활용하고 싶은데...?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삶 전체를 변화시키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래서 현재를 곧 과거의 기억으로 만들고 싶다면, 책을 제대로 골랐다.

 

 

 이 책을 2주 전에 읽고 지금 내가 변화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나는 매일 아침 05:30에 일어나 07:30 출근을 하기 전까지의 2시간을 나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이제 2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내게 아직 누구에게나 자랑할 만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을 추천하기 위해 글을 적는다. 

 

 저자는 말한다. 한 가지의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3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나는 이제 절반의 레이스에 들어와 있다. 처음 책 표지의 6분이면 충분하다고 쓰여 있지만 글쎄 책 내용을 보면 6분을 가지고는 부족하다. 

 

나는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바로 운동화를 신고 달리러 나간다. 6시에 집으로 돌아와 30분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고 간단히 아침을 해결 (커피와 빵)하고서 6시 30분 샤워를 하고 출근 준비를 한다. 7시에 준비가 완료되면 책을 본다. 7시 30분 영어 강의를 들으며 회사로 출근한다. 이렇게 2주.

 

05:30 기상 / 달리기

06:00 이탈리아어 공부

06:30 아침 / 샤워 / 출근 준비

07:00 독서

07:30 영어 강의 들으며 출근

 

 이렇게 하루아침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아침을 시작하면 출근 한 순간부터 너무나 뿌듯한? 기분으로 회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마치 내가 뭐라도 된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든다. 그리고 막 누구한테 자랑하고 싶다.

 

하지만 점심 이후에는 하품이 나오고... 막 졸음이 밀려온다. 아직까지 내 몸이 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절대 내가 이런 생활 습관으로 바뀔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나도 중간에 2일 정도 한 시간 더 취침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한번 넘어졌다고 해서 이 프로젝트가 망한 것이 아니라 훌훌 털고 다시 내가 갈 길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일어나지 못한 날의 경험을 통해서도 나는 배운다. 이런 날은 아침 운동을 하지 않았고 아침 언어 공부를 하지 않았다. 뭔가 느낌에 소화도 더 잘 안 되는 것 같고 말도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날은 저녁에 집에 들어와 블로그 글 쓰기도 참 힘에 부친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는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하나를 한다면 두 개 하기는 쉬워지고 세 개 하기도 훨씬 수월해진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습관 형성의 중간의 단계에 있지만 이 곳에 나는 글을 적음으로써 다시 한번 나의 이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에 책임감을 느낀다.

 

아침 달리기 호수 뷰

아침의 이런 환상 같은 뷰는 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가 자기 전에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지는 것과 아침에 자기계발 시간을 갖는 것은 그 날 하루의 느낌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다시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다르다. 해봐야 안다^^

 

 

나의 미래를 조금 더 밝게 그리고 싶은데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 나의 내일 어떻게 바뀔까? 이런 생각으로 거북이 오늘도 달린다.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에게 이 책의 트리거가 작용했음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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