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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소비 일기.

봄 여름 운동화 2 GET +1 샌들 (NIKE zoom vomero 5, VANS comfycush one + SUICOKE X ARIES Depa).

by 외노자G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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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점점 좋아지는데 발도 숨을 쉬자.

 

 봄맞이 운동화를 두 족 구매했다. 두 달 전에......? 나도 몰랐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될 줄. 회사로 주문을 해둔 게 화근이었다. 두 달 동안 회사를 못 가고 집에서 재택근무도 안 하고 진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 다행히? (그래도 회사 잘릴지도 몰라...) 출근을 하게 되어서 바로 신발을 받았다!

 

나이키 랩 박스

일단 저 검은색 나이키 랩 박스에 들어있으면 일단 먹어주고 시작한다.

 

나이키 줌 보메로 5 에스이 에스피 (NIKE ZOOM VOMERO 5 SE SP).

nike zoom vomero 5 se sp

 

 아 진짜 영롱하다. 진짜 갑피의 대부분의 매쉬로 되어있어서 통기성이 정말 좋고 착화감도 상당하다. 누군가 약수터 옆 나무에 등 부비부비 하시던 아찌가 신고 있었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음 요즘 그런 운동화만 찾아 신는 추세.

 

저 박스 밑에 넘버 CI1694 300.

 

나이키 제품은 각각의 모델이 고유의 시리얼 넘버를 받게 된다. 저 넘버를 구글링에 사용하면 유용하다고 누가 그래서 저 사진도 첨부한다.

새신 신고 바로 외출 아니 출근

 코스 오가닉 데님진에도 찰떡이고 유니클로 올리브 바스락 죠거에도 찰떡이도 진짜 찰떡신이다. 이거 신고 회사 가자마자 그날 남성복 디자이너 친구가 너는 맨날 신발 이쁜 거 신더라 어디서 사는 거야? 기분 너무 좋았다.

 

 

 

두 번째 봄 여름용 운동화는

반스 컴피쿠시 원 (VANS COMFYCUSH ONE).

vans comfycush one

 이게 또 물건이다. 앞 코 둥글둥글하고 엉덩이 둥글둥글하고 앞뒤로 둥글둥글하니까 너무 귀엽다. 거기에 요즘 반스 신발들 쿠셔닝을 담당하는 컴피쿠시... 

또 뒷부분이 접혀서 뮬로 변신가능. 어렸을 때 변신로봇 가지고 놀아본 만화를 봐 본 그런 친구들 한테 무슨 투웨이 투인원 이런 거 가슴에 날아와 바로 꽂힌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약간 이상한 부분? 아직까지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 회사내 복장 규정이 있는데 여자들은 여름에 막 회사 아줌마들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오고 난리 난다. 하지만 남자들은 절대! 슬리퍼 아니 샌들도 신으면 안 된다. 물론 나도 회사 갈 때는 편하게 가지만 샌들 반바지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 

 

그런 나에게 일단 운동화로 출근해서 일 할 때 남 몰래 뮬로 변신 가능한 이 컴피쿠시 원을 내가 안 살 수가 없잖아.

 

vans comfycush one

 이렇게 약간 요즘 청바지 느낌으로 뒷꿈치의 자유를 숨겨주고 신어야 일할 때 혼자 낄낄 가능하다. 근데 있잖아 사실은 왼쪽 위에 저 컬러링을 가지고 싶었는데 진짜 아무 곳도 없더라... 몇개 짝퉁 싸이트만 나오더라.

 

 

 

그리고 원 모어 띵.

수이코크 X 아리에스 (SUICOKE X ARIES DEPA).

suicoke x aries depa

 마지막으로 동네 마실용으로 구입한 샌들. 수이코크는 뭐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여름 신발이고 (요즘은 겨울 신발도 잘 나오더라) 거기에 작년부터 눈여겨보던 스트릿 브랜드 아리에스? 아직도 이렇게 발음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이 두 개의 브랜드의 꼴라보라보라보라보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좋은 가격 (30유로 추정가)을 디깅 중 발견해서 나도 모르게 애플 페이 결제. 

 

저 샌들도 동네 마실 돌 때 올리브컬러 아니면 블랙 컬러 나일론 팔랑팔랑 죠에서 매치해서 입어줘야지!

 

 

 

혹 위에 포스팅에 관해 사이즈 문의 구입처 문의 모두 댓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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