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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탈리아 하루.

요즘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블로그에 활용 가능할까?

by 외노자G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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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세대를 넘어 모두가 시청하는 유튜브는 어떤지 좀 알아봐서 빼 먹을 거 있으면 빼먹자.

 

YouTube Premium

 

 

 

1. 하울 HAUL.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님. 흥청망청 하는, 사치를 부린다는 뜻을 가진 하울을 많은 패션 유튜버들 그리고 뷰티 유튜버들이 사용을 하고 있다. 사실은 진정한 의미를 사용하는 영상이라면 짧은 시간에 돈을 와장창 써야 하니 무슨 에뛰드 립스틱 하울 이런 영상은 좀 안 어울리는데 다들 리뷰의 용어와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진정한 하울 영상을 찾으려면 영어로는 shopping spree라고 검색을 해야 찾아볼 수 있다.

 

에뛰드 하울 @유튭

 

 블로그 글 쓰기로 '테슬라 하울' 이라고 글을 작성하고 사진 몇 장 넣어주면 어떨까? 실제로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차에 타보고 결제까지 하고 차 끌고 매장을 나오는 영상을 보던 사람들이 이런 블로그 글을 본다면 댓글에 여기가 허언갤? 하울 좀 어렵다. 그냥 뭐 샀으면 '리뷰'가 무난하겠다.

 

 

2. 언박싱 UNBOXING.

리뷰와 비슷하지만 실제 같이 영상을 보며 박스부터 뜯고 물건을 소개하며 물건을 같이 개봉하는 느낌과 물건 주인의 첫 반응을 볼 수 있다. 각각의 크리에이터에 따라서 조심조심 고급 칼을 준비해서 개봉하는 사람부터 그냥 막 뜯어 재끼는 방법도 존재한다. 

 

Unboxing @YouTube

 

 글과 사진으로 언박싱을 보여줄 방법. 이건 진짜 그 제품과의 첫 만남의 순간을 손가락 저릿저릿하게 느껴지게 작성 할 글솜씨가 필요하다. 소설가 정도의 글솜씨...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많은 소설들이 영화화가 되고 글로

먼저 접했던 독자들은 바로 실망한다. 자신의 상상력에 영상미가 따라오질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언박싱은 실제로 존재하는 물체가 있어서 뭔가 아직 우리가 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언박싱을 생각해봐야 하나.

 

 

3. 브이로그 V-LOG.

많이들 아는 용어. 일상을 영상으로 담는다는 뜻의 비디오 로그, 브이로그.

 

Vlog @YouTube

 

 이 콘텐츠는 많이들 자신의 일상을 글로 잘 적고 있어서 사실 블로그의 콘텐츠가 유튜브로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탈리아 일상을 잘 올리고 있다.

 

 

4. GRWM / get ready with me.

출근을 하는 직장인 혹은 학교에 가는 학생 크리에이터가 외출을 준비하는 콘텐츠.

 

GRWM @YouTube

 

 

5. GUWM / get unready with me.

집으로 돌아와 침대로 가기 전까지 잠들기 전까지 같이 잘 준비를 하는 콘텐츠.

 

GUWM @YouTube

 

 GRWM과 GUWM은 블로그 콘텐츠로 가져온다면 나의 하루 루틴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 내가 회사를 가기 전 준비하는 것들을 적는다거나 아니면 외출 전 목적에 따라 준비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몇 가지가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콘텐츠는 글을 쓰는 사람의 캐릭터 혹은 매력이 이미 충분히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서울 사는 김 00 씨 (32) 자기 전 세안하는 방법' 글이 올라왔다면 댓글도 달리기 전에 안물안궁 노 클릭... 안녕히 계세요.

 

 

6. WIMB / what's in my bag.

크리에이터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해주는 콘텐츠.

 

What's in my bag @Youtube

 

 내 블로그 누군가의 취향에 많이 부합한다. 내 취향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다. 처음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내가 사는 것들 내가 읽고 보고 하는 것들을 통해서 자연스레 취향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해 가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블로그는 검색엔진을 통해서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야 사람들이 유입이 된다. 그런 사람들이 내가 올린 것에 대한 정확한 키워드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3 대장도 한 번 올려보고 해 보니 이렇게 패키징을 해서 묶는 게 더 많은 노출이 된다. 

 

! 방금 유튜브에 WIMB를 검색해 보니 윔블던 테니스 영상이 나오던데... 이건 제가 테니스를 좋아해서 그런 건지^^

 

 

7. OOTD / outfit of the day.

그 날의 입은 착장을 소개.

 

OOTD @YouTube

 

 나는 매일 옷을 입고 너도 옷을 입고 우리 모두 하루하루 옷을 입는다. 사실 너무 친근한 옷. 일단 누구나 옷을 사야 하기 때문에 좋은 키워드다. 이런 키워드에서 남들과 다른 무엇을 찾아야 한다. 지금 생각은 내가 매일 회사 갈 때 출근 OOTD 이런 게 떠오르는데 이러면 인스타그램에 너무 밀린다. 차라리 블로그로 OOTD를 생각한다면 그날의 착장의 전신사진을 하나 찍고 블로그에는 아이템 하나하나 글로 작성을 한다. 그리고 그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로 꾸준히 올리고 블로그로 유입을 연동하는 게 좋은 방법. 

 

 

 

여러분 다른 좋은 의견 있으면 생각 좀 나눠주세요^^ 근데 나는 뭐 검색하면 여자만 나오네. 구글 무서운 빅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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